지긋 지긋한 장마~ 날 밝아서 사진찍으러 가고 싶습니다 ~ ㅠ.ㅠ

장마전선이 기습적으로 비를 내리고 내리고 해서 영~ 사진을 찍으러 나가 껄그럽게 만드네요~ 그저 찔끔 찔끔 거리게 만드는 이놈의 장마!! 빨리 날이 개어서 사진찍으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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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건대입구역 : 손님 구합니다~ >

2호선 건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손님 없는 빈택시들이 손님을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지가 않은지 택시를 내려 차량을 점검하는 기사님도 보이네요. 어디 손님 없나~?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 열차가 곧 도착합니다>

요즘은 공공장소에서 카메라 들어 찍기가 좀 눈치가 보입니다. 요상하게 바라보시는 분들이 있거등요 ㅎㅎ ^^; 하지만 그래도 꾿꾿하게 찍습니다~  그나저나 이놈의 열차는 왜이렇게 안오는거양~!

<지하철 2호선 용답역 : 이게 어디로 가는 길이지?>

주섬주섬 걷다가 지하철 역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아주 조그만한 역사에 마치 시골 완행열차나 왔다 갓다 할법한 작은 선로 2개가 보이네요. 이 철도는 어디로 가는 거지유~?

<핸드폰 대리점 : 소원을 말해봐~>

소원을 말해봐~ 원하는 걸~ 말해봐~ 손담비~? 아니면 배컴??

<왕십리 CGV : 오늘 볼 영화는 뭐지~?>

오늘 볼 영화는 뭐지~? 뭘 보는게 좋을까~? 팝콘은? 먹을까 말까??

<살곳이다리 : 깨끗하게 만들어주마!>

물로 딱으면 모두 깨끗하다고? 물도 물나름이지!! 물이 들이쳤더니 진흙탕이 되버렸잔아!! 물청소 해줘야지~어~ 거기 아저씨 ~ 조심하세요~ 물벼락 맞아융~!!

<한양대 : 마치 괴물이 나올 것 같아>

찰랑찰랑 물이 가득찬 다리 밑에 뭔가 나올것 같지 않아~!!?

<왕십리 CGV 라운지 : 아~ 손떨려..>

이놈의 손떨림~ 나도 손떨림 방지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