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하늘 높이 치솟는 우리경제!! 하지만 위기는 또하나의 기회라고도 하죠!? ^^ 이런 일이 있을 수록 뭔가 더 아낄 수 없는 것이 없나 주변을 둘러보게 되지요^^ 이제 대중교통 비용도 만만치 않군요!! 그래서 저는 자전거 출퇴근으로 차비를 아껴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중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 소요되는 시간이나 길이 어디로 나있는지, 걱정거리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사전 조사를 해봤습니다!
지도가 작아서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 다행 스럽게도 조사를 해보니 제가 출퇴근 하는 지역으로는 동부간선도로를 끼고 가는 길로 개천좌우로 자전거 도로가 쭉~ 연결되어 청개천, 및 한강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지역으로 되어 있더군요 ㅎㅎ 전용 자전거 도로이기에 위험한 자동차도 걱정할 필요 없고 매우 쾌적하게 달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더 멋진 것은 자전거 도로를 가면서 볼수 있는 멋진 풍경과 덩달아 챙겨지는 건강은 뽀나스 라고나 할까요? ^^ 중곡동 지역에서 청개천 동대문쪽 도입까지 가는데 빨리 달리면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무정차로 버스가 달려가면 10분 이내, 평범하게 안전하게 버스가 가면 약 15분 걸립니다. 거의 버스랑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물론 한참을 달려서 가다보면 옷이 땀으로 흠벅 젓어버리는 일은 다 반사! 회사 동료들에게 강렬한 스멜을 풍기기 싫으시다면 티셔츠 하나정도는 챙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통해 달리다보면 생태공원처럼 잘 꾸며놓아서, 특정 구간에서는 고향의 냄새도 맡으 실수 있습니다 ^^;;
아무래도 요즘에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각종 복장의 자전거 라이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학생 옷차림의 라이더~ 양복차림의 라이더 등등 ^^; 나란히 달리다 보면 은근히 경쟁심도 생겨서 패달을 밟기도 한답니다 ㅎㅎ ^^;;
자전거를 타고 다니실때는 주의 할점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차선이 나눠져 있는데요 상행과 하행이 지정되어 있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이다보니까 자전거들도 생각보다 고속 주행을 하기때문에 해당 차선을 꼭 지켜주시고 전방 자전거와 거리 유지도 적절하게 해주셔야합니다. 자전거들도 엄청난 속도로 달린답니다 평균 시속 20km 정도들은 달리시지 않나 생각되네요. 이정도만 되도 사고나면 대형참사 입니다. 다까지죠 피가 철철 ㅠ.ㅠ 브레이크도 밀리기 마련입니다. 안전운행 !! 주의하세요~
자전거 도로 좌우로는 풀데기와 하천이 있다보니까 조금 오후가 되기 시작하면 날벌래들이 사방을 날라다닙니다. 자전거 도로에서 출퇴근 하실때 날이 저물거나 여름철에는 마스크나 얼굴보호 마스크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스크가 없으실때는 숨이차도 절대로 입을 벌리지 마세요. 날벌래가 종류별로 날아듭니다 ㅠ.ㅠ
해가 저문 시간쯤, 또는 이른 아침에 자전거도로로 나서게 되면 향긋한 풀내음도 일품입니다. ㅎㅎ 다만 이 향기를 맡으실려면 아주 일찍 나오셔야 한답니다. 아차차!! 비가 온뒤에는 하천에서 물냄새가 올라올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ㅎㅎ ^^;
어느정도 내륙(?)지역 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고가 도로 기둥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곳에서 다니 실때는 조심 하셔야되요.. 물론 이쪽은 자전거 출입통제가 되어 있는 곳이긴 합니다. 전 모르고 들어갔습니다만 >0< 이쪽은 다 보행자길만 있습니다. 사고나유~ ㅠ.ㅠ
자전거 도로에서 노을녘에 보이는 경관도 일품입니다. 좋은 그림을 포착을 못해 사진으로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ㅎㅎ 직접 한발 나와서 보세용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비싸고 비싼 기름값, 대중교통값 이제 자전거로 줄여보세요. 건강도 챙기고 생활에 여유도 챙기고 일석 이조 ~! 멋진 하루가 시작될꺼에용~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