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덕궁 공식 홈페이지>
7월 21일 오랜만에 날씨가 개었죠. 어디든지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망에 (잘찍지도 못하면서 -_-) 카메라를 어께에 들쳐매고 종묘를 나갔습니다. 하지만 미리 알아보고 나가지를 않아서 결국 종묘에서 퇴짜를 (종묘는 현재 유지보수로 출입이 불가합니다) 먹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나왔는데 이렇게 발길을 돌려여 하는 것인가 하며 터덕 터덕 길을 걸었답니다.
종묘 왼편으로 작은 골목으로 따라 걸어가며 에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걷다 걷다 어느새 창덕궁 앞을 지나게 되었답니다. 엉? 창덕궁이네~ 하고 그냥스쳐 지나갈려는 찰나!! 이제 입장합니다~ 라는 소리!! (창덕궁은 매주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자유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이게 왼떡이야!! 우연치 않게 지나가는 타이밍에 관람입장 시간이 맞아 떨어진것!! 잽싸게 관람비 3천원을 지급하고 주섬주섬 뛰어서 입장을 했답니다.
경복궁이나 다른 궁들은 많이 들어가 봤습니다만 창덕궁은 처음가봤답니다. 그런데 이 창덕궁에 너무너무 매료가 되어버렸지 뭡니까!! 너무 멋진 우리문화유산 창덕궁 최고인 것 같습니다. 비록 일반 관람이라서 입구쪽 일부분 밖에 관람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날때 꼭 자유관람으로 전체를 다 돌아봐야 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하더군요. 그럼 잠시 함께 살펴 볼까융~?
처음 입장권을 끊어서 출입하게 되면 돈화문이라고 하는 곳을 통해 입장을 하게 됩니다.
돈화문을 거쳐 입장을 하게되면 가장먼저 금천교를 만나게 됩니다. 이 금천교는 현재 궁궐들에 있는 다리중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하더군요. ㅎㅎ
금천교를 지나 바로보면 아까 말씀드린 신문고가 걸려있었다는 진선문이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진선문 가만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다리건너 저 먼곳에 신문고가 있었다고 하니 옛날 서민들은 신문고 치는거 상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돈화문은 임금님만 다닐수 있는 길이였다고 하는데 어느누가 감히 거길 통해 와서 이곳까지 와서 신문고를 치겠어용 -_-;;
진선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왕이다녔다고 하는 어도를 따라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ㅎㅎ
이 어도를 쭉 따라 걸어 올라가면 인정전의 입구인 인정문이 등장을 하죠!!
보이십니까~ 이 넓은 마당이~ ㅎㅎ 앞에 보이는 것 처럼 각 품에 맞게 자리에 앚을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답니다. (양반이라는 이야기도 여기서 나왔다고 하네요..각기 반열에 맞춰 서게 되는데 동쪽과 서쪽 양쪽에 서는 사람들을 동반, 서반 해서 모두를 합쳐 양반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 -_-)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우리의 문화유산 '창덕궁'에 가다 (1) - 다음편에 계속~
반응형
'야매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첫 눈과 함께 어린이 대공원을 다녀오다. (0) | 2010.01.03 |
---|---|
동내를 여행하다 : 군자교 자전거도로 (0) | 2009.08.20 |
서울숲을 다녀오다 (1) | 2009.08.02 |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우리의 문화유산 '창덕궁'에 가다 (2) (3) | 2009.07.28 |
오래간만에 산보 '아차산' (2) | 200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