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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 개발실

소셜 앱 을 만들자 Begins

by 야매플머 201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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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 2년 동안 회사 일에 치여서 정신없는 몇 해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NG, 모바일 게임 개발 출 시 이후, 회사를 옮겨서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 경험을 하고 런칭까지 나름 의미 있는 몇 년을 지내고 이제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경험 하고 있습니다.  제가 게임 만드는 일을 과연 어느 정도 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덧 5년이 넘어가네요. 뭐 … 실력은 여전히 야매 합니다만..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은 각설하고, 이렇게 정신없이 회사일을 하면서 지내다 보니 현재 내 실력은 어느 정도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짬짬이 시간을 내서 그다지 쓸모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자 라는 생각에 뭔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서버 프로그래머 입니다.  서버 프로그래머라는 파트 자체가 참… 재미있는게 같은 개발 직군에 있는 분들 조차 저 인간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 심지어 서버 프로그래머를 구분하는 방법 이라고 화면에 검정 화면이 떠있고 흰색 글자가 보이면 서버 프로그래머 라고 이야기 한다는 군요.

이런 식으로 로그를 보고 있으면 서버 프로그래머구나~ 한다는 군요 ^^;

농담이긴 하지만 틀린 말도 아니라고 생각 되긴 하는게, 서버 프로그래머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로직 속 세상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게임 개발 파트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포함하여 대부분의 게임 개발 직군 파트 분들은 게임의 눈에 보이는 화려한 부분들에 대한 작업이 주력이라면, 서버 프로그래머의 경우 게임이 작동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던지, 사용하시는 사용자 분들의 데이터를 관리한다 던지, 사용자 통계를 낸다던지, 말 그대로 하루종일 글자 숫자와 씨름하는 종이죠. 그러다보니 사실 서버 프로그래머 파트의 직군의 업무는 그다지 재미 없게 느껴지고 같은 파트 사람이 아니면 "저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쉽습니다. 그래서 인지 생각보다 유입되는 인력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서버 프로그래머 파트의 실수 하나가 서비스를 완전히 말아 먹는 일도 있다보니 사실 압박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대우가 특별히 좋거나 하지도….). 소셜 앱 만들어 보자 하더니 뭔가 잡설이 줄줄이 길어지네요. 어쨌던 저는 서버 프로그래머 입니다. 에..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 은 전 하루 종일 저런 글자만 보고 있단 말이죠…. 한 마디로 미적 감각이 아메바 수준입니다. -_-; 그런데 말입니다. 뭔가 소셜 앱 이라던지 그런 걸 만들려면 아름답기도 해야하고, 별로 하지도 않던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도 해야 하고 말입니다. 결과물이 그쪽 결과물이 그다지 아름답지 못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발 하는 중간 중간 개발 진행과 내용들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만렙 능력자 프로그래머 분들이 보시기에는 저 병신…. 하실 수도 있지만 ㅠㅠ 뭐.. 삽질 하는 과정을 재미 있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자! 그럼 오늘부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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