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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 일상/영화

[짧은 영화관람평] 나는 공무원이다.

by 야매플머 201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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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하고, 관람한지 좀 된 영화 "윤제문" 주연의 "나는공무원이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느낌의 제목을 가지고, (요즘 나는 **이다 라는 형태의 이름이 참으로 유행인가 보다.) 뭐랄까 좀 싸구려티 나는 영화 팜플랫과 함게 제목 또한 B급 코미디 영화를 표방하는 듯한 느낌을 팍팍 주고있는 이 영화.

 영화관람하고 후기 작성하면서 내용 스포하는 것에는 취미가 없음으로 일반적인 스토리 잠깐 이야기 해보고 내가 느낀 영화의 전반적인 것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영화의 내용은 복잡한 것 없다.  아주 돌직구 스러운 스토리며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스토리 라인다. 그냥저냥 자신의 생활을 만족하면서 살던 공무원 한명이 우연히 일탈의 상황이 다가오고, 자기도 모르게 그 일탈에 스며들면서 잃어버리고 있었던, 열정과 꿈을 양것 발산하고, 단순한 생활의 만족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찾는다는 일반적인 코미디 드라마이다. 런닝타임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100분이 조금 넘는 시간으로, 내용이 내용인 만큼 런닝타음은 크게 루즈 하지도 않고 적당한 수준이다. 


 이제 내 주관적인 의견 시작된다. 이 영화는 그야말로 윤제문을 위한영화이자, 윤재문 원맨 영화라고 해야할까... (아.. 윤제문 형 이라고 해야 할까.. @_@;;) 그런데 이 것이 이 영화의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안방 극장에서 조연에서 부터 차근차근, 존재감을 나타내시더니 어느 순간 미친 존재감 조연으로, 주연급 조연으로 그 존재감 포텐 터트리시더니,  거의 원맨 영화에 가까운 "나는 공무원이다" 주연 으로 출연하셨다. 영화의 시작 나쁘지 않다. 전반적인 흐름 좀 뭔가 어설픈 부분이 있으나 애교로 넘어 갈 수 있다. 그런데.. 뭐랄까 영화 전반적으로 우리 윤제문 형이 영화의 분위기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고로 영화를 보면 영화의 주인공, 주연배우는 자신의 미친존재감을 양것 뿜으며, 자신만의 색과 아우라를 영화 전반에 뿌리며, "아! 이것은 나의영화야!" 라는 느낌을 보여주는 것에 반해, 이 영화는 잘 짜여진 극 이지만, 텔레비젼에서 보던 윤제문 형님 딱 그정도로 이 영화에서도 보여주셨다.

 그 말인 즉슨... 조연으로써는 조연 이상되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훌륭함 이였지만, 주연으로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랄까.. 게다가 함께 출연한 배우들 또한 뭔가 2% 부족했다. 영화의 흐름을 끌고가는 락 밴드의 경우에도 갈등의 고조 등 뭔가 영화에 기승전결을 보여주며, 롤러코스터를 태워줘야 하는데 영화는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그저 그랬다. 긴장감도... 뭐도... 없고.. 그러다 보니 심지어 마지막 엔딩에서는 공무원과 비숫한 직장인에게 잔잔한 미소를 기대한 듯 하나, 평범한 직장인인 나는 그 엔딩일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데체 뭘 하자는 걸까...." 영화의 결말 또한 주인공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말로, (그냥 공무원 게속한다.) 마무리 짖고 있다. 흠..결국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킹왕짱이란 소린가. 라는 엉뚱한 생각만 들게 되는가 하면.. 코미디 영화라고 하면서도 뭔가 빵빵 터지는 코미디는 영화 전반에 걸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매우 힘들게 했던 부분인데, 코미디를 치는 부분( 아마도 코미디를 친것이라 생각되었던 부분...) 전혀 웃기지 않았다. 굉장히 노골적으로 웃음을 유도 했지만.. 너무 노골적이고 왼지 시대지난 듯한 코미디 상황극에.. 폭소가 아닌 실소가 나왔다.. 특히.. 극 중반에 윤제문 형님께서 환상속에서 "밥딜런?" 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 장면은... 내가 이 영화를 보는 도중에 정말.. 실소를 금치 못했다.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 이란말인가...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참으로 좋아라 하고, 많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중 1명인데.. 진짜 이번 7월달 한국영화는 왜이리 괸찮은 영화가 없는지 모르겠다. 7월에는 "도둑들" 외에는 볼만한 한국영화가 없는걸까? 여튼.. "나는 공무원이다" 라는 이 영화를 관람한 내 관람평은 영화관에서 관람비를 내고 보기에 굉장히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한 영화랄까... 윤제문 형님을 좋아하는 분은 한번 봐줄만 하겠지만.... 그 이외에는 욕하면서 나올지도 모르겠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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