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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 일상/게임

2009지스타를 다녀오다(1) <부산에 도착, 동백섬에 들르다.>

by 야매플머 200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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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27일 국내 게임쇼인 지스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지스타는 작년이나 제작년에 비해 규모가

많이 커졌다고 합니다. 한때 지스타 행사 자체를 폐지한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후덜덜 했던 분위기도

있었지만 근번 지스타는 장소를 부산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부산시에서 많은 신경을 쓴듯한 느낌도

드는 행사였습니다. 확실히 이전과 다르게 많은 업체들이 참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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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산에 도착하니 바다가 처음으로 반겨주더군요. 숙소 앞으로 보이는 해운대 바다와 멀리 광안대교?

가 보였습니다. 숙소를 워낙 엑설런트하게 잘 잡은 느낌이 들더군요. 깜빡잊고 숙소에서 보이는 전경을

찍어놓지를 못했지만 적당한 층수 14층 정도의 높이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멋진 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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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1박 2일을 지낸 숙소입니다. 해운대 지역콘도 중에 제법 유명한 곳인지. 건물이 커서인지. 이름만

대면 이지역 사람들 대부분이 알고 있더군요. 덕분에 부산길을 잘 모르지만 길을 잃거나 숙소를 찾지

못하는 일은 없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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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온것도 기념인데다 첫날 도착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져 지스타는 다음날 오전에 들러보기로 했습니

다. 그렇다고 숙소에만 있기도 어정쩡해서 동백섬을 가보기로 했는데 역시 부산 지하철 역사에 지스타관련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비광의 주인공이 되봤습니다. ㅎㅎ

이런식으로 지하철이고 도로변이고 지스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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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와 풍경이 좋다고하는 동백섬이에 갔습니다. 뭔가 어마어마 한것을 기대를 했는데 뭐랄까.. 바다를

배경으로 끼고 있는 동내 산책로의 느낌이 더 강한듯 했습니다. ㅎㅎ 여친 없이가서 걍 상막해 보인걸까요?

ㅠㅠ 뭐 그래도 확실히 우리동내 하천 산책로보다는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늬엿 할떄쯤이 되어서 은글

슬쩍보이는 노을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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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좋은 자리에서 이 노을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늦은데다. 삼각대도 지참하지 않은

상태라 아쉬웠답니다. 사진보다 부산 바다의 노을은 훨씬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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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념관이 어딘가 했더니 바로 동백섬에 있는 곳이였더군요.. 이곳이 국제 정상회담이 열린곳 이라

합니다. 다행이 문닫기 1시간전 겨우겨우 들어가서 관람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회의실이 아주 멋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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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멋진 문양들로 데레이션 되어 있고 정갈한 분위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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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쪽으로 나오는 길에는 해운대 바다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도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세계

각 국의 정상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니 ㅎㅎ 제법 신기한 기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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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경관이 좋은 명당자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보인 해운대 바다의 풍경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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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좌측으로는 조그마한 등대도 보이더군요. ^^ 저 등대가 있는곳의 사진을 어디선가 많이 본 기억이

났는데 어디서 봤는지는 결국 생각해 내지 못했습니다.

더욱 많이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해도 저물고 배가 너무 고파서 더이상 다니질 못하고 식사를 하고 첫날

일정은 일찍 끝마치기로 했습니다.  해운대에 닭갈비를 먹고 싶다는 일행들의 이야기에 한참을 해맨끝에

닭갈비집을 찾았습니다. 네.. 해운대에서 정말 2군대 밖에 없는 귀한 닭갈비 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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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서로 마주보고 있는 유가네 닭갈비가 있었는데 그중 한군데는 정식 직영점이 아닌

듯 싶었습니다. 오리지날 유가네 닭갈비는 이곳뿐이라고 하는 현수막이 있더군요 @_@;; ㅎㅎ

닭갈비 맛은 아주 괸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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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맛나보이죠? ㅎㅎ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고 밥까지 볶에서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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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뭐 그냥 이렇게 가벼렸군요 ㅎ @_@; 사실 지스타를 첫날 들어갔다면 고작 2시간 정도밖에 보지를

못했을꺼라는 예상에 부산거리를 돌아다녔는데. 하하하.. 정말 많은 것을 봤답니다. ^^

다음날 백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 기대를 하면서 첫날은 이렇게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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