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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 일상/게임

2009지스타를 다녀오다(2)<진짜로 지스타를 관람하다>

by 야매플머 200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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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은 숙소에서 푹 잠을 잔뒤 바로 부산 Bexco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와 Bexco의 거리가 버스로 10분

정도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여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관광지에서 택시를 타면 메다기를

않끝고 그냥 돈을 불러 재껴서 택시타기가 꺼렸는데, 요즘은 정직하게 다 메다기를 끝어서 이제 관광지에서

도 택시를 탈만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뭐 어찌됬던간~ Bexco를 도착해보니 역시 바다가 있는

도시라 그런지 건물의 디자인이 마치 배를 연상하게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큰 규모의 행사장

에 또 한번 이번 지스타의 규모가 많이 보강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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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점심시간때가 되어서는 상당히 많은 인파

가 몰려서 발딛기가 어려울 정도(과장) ^^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였죠. 게다가 당시

듣기로는 이전의 지스타처럼 부스걸의 노출이나 이런 것들도 철저하게 제한을 해서 이전처럼 걸스타가

되지 않도록 했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많이 됬습니다. 그런데 @_@;; 막상 들어가보니 부스걸의 노출은

별반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ㅡㅡ;; 뭐 좌우지간 지스타가 간만에 활력을 찾은 느낌이라 좋은 기분을 느꼇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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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가장먼저 반겨주는 부스는 예상외로 학교 부스들이였습니다. 입구 쪽으로는 학교 부스들이
주로 많이 있더군요. 한가지 놀란점은 예전에는 학교 부스들이 이렇게 많고 이렇게 다양하지 않았던 것 같

았는데 상당히 많고 또 그 규모다 게임회사 만큼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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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호서대학교도 보이더군요. 제가 게임과에 입학했을때.. 그러니까 한 02년도 정도에는 게임학과라고

정확하게 있던곳이 우리 학교와 호서대 정도 였던걸로 기억되는 군요. 왼지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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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눈에 들어온 첫번쨰 부스.  리듬게임 온라인을 제작해서 내놓은 곳이였습니다. 다른 리듬게임

과 나름 차별성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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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G스타를 관람하러간 친구가 리듬게임에 상당히 하드코어한 유저인지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한때 Ez2DJ라는 게임으로 전국구 랭킹까지 올랐었다고 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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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고는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_-;뭔가 독특하게 하려고 악기별로 많이 나누어 놓기는 했으나 그

부분이 좀 맘에 안든다고 하더군요.. 뭐 사실 저는 리듬게임에 대해 잘 몰라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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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들어오는 한곳이 있었습니다. 역시 블리자드... 이제는 마치 한국회사 같습니다 -_-;; 한국인들

게임 취향을 어찌그리 잘 아는지 이날도 역시 블리자드 인기가 최강이였습니다. 배틀쿠르져 형태로 초대형

부스를 만들고 스타크래프트2 시연을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시연을 잠시 쉴때는 부스걸을 내보내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집중될 수 있도록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행사때 부스 기획을 어떤 분이 하셨는지

몰라도 참.. 기획 잘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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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바로 옆에는 한게임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한게임에서도 신작 게임을 발표한다고

해서 대대적으로 부스를 차린 것 같습니디만... 블리자드의 견재가 너무 강력하더군요..  블리자드가 계속

해서 이벤트를 하는통에 한게임이 생각보다 주목을 받기는 어려운 위치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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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에서 재미나게 생각한 것은 아케이드 게임 전시장과 콘솔 게임 전시장이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

습니다. 다른 곳 보다 이곳에 사람이 가장 많은 것 같더군요 ^^;; 아마도 무료로 체험 해 볼 수 있는 게임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점심쯤 되니까 이곳은 그야말로 발 딛을 틈도 안보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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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의미있는 피망입니다. EA게임과 함께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고 하죠. 사실 EA게임이나 해외

게임 업체는 국내 업체들과 공동개발을 할 생각들이 없었다고 하는데 피망이 최초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 해외 업체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공동 개발 및 사업적인 여러 부분에 많은 물꼬가 트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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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콘솔게임장입니다. PSP타이틀과 XBOX타이틀 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더군요. 특이 한점은 버젓히

GTA같은 폭력성이 짙은 게임이 공개 전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특이점중에 하나라는데

폭력성이 있는 컨텐츠에 상당히 관대한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반면에 선정성 부분에는 상당히 엄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날 특이한 광경도 볼 수 있었는데.. 블레이드앤 소울이나 한게임에서 발표한 테라?

같은 경우에는 눈에 잘띄의는 곳이 아닌 특정한 공간에 들어가서 시연이나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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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온라인게임에 중심축에 있는 회사 NC입니다. 리니지를 시작으로 참 많은 결과물을 냈죠. NC도

항상 성공만 한 것은 아닙니다. 알개 모르게 퍼플리싱도 했다가 말아먹기도 하고, 사실 여러가지 고초도

많이 있었죠. 요즘은 아이온 덕분에 많은 돈도 벌고 해외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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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도 이날 들고 나왔더군요. 줄이 너무 길어서 영상을 보러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더군요. 좋은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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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입니다. 요즘 위 메이드도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게임과 동시에 만화를 만든

다던지 그런 것들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듣기로는 위메이드가 해외로 회사가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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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학교군요 ㅎㅎ ^^;; 제가 가장 놀란 것중 하나는 학교 부스가 예전에.. 한 5년전.. 에비해서

엄청 세련되 지고 멋져졌다는 것. 그리고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 되겠습니다.

그리고 부스에 많은 중고생 학생들이 와서 학교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는 모습이 참으로 흐믓~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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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오것도 학교에서 제작한 것인데 이제는 하드웨어와 연동되어 작동되는 기능성 게임까지 ㅎㅎ 정말

대단 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굼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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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번 G스타 규모는 커진듯 했습니디만 .. 뭔가 좀 2%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역시 덩치큰

몇몇 회사들의 향연이랄까요? 작은 회사들은 그다지 두각을 드러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박람회 특성상

사람들이 몰리고 몰리는 곳이 항상 눈에 띄니까요. 하지만 이번 박람회 특이한점 몇가지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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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물 스러운 게임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이구요.. 뭐랄까 RPG온라인게임들이 점점더 여성 캐릭터가 헐벗

는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 -_-;; 흠.. 이걸 좋다고 해야 할지 않좋은 것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박람회에서 좀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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